시민연맹(LOKA-USA)이 올해 가장 중점을 두는 활동은 전국조직 확대와 사업의 활성화.
김 밀러(사진) 회장은 “현재 23개인 지부를 보다 확대하고, 한인들의 정치력신장을 위해 시민권 취득 및 유권자 등록 캠페인, 정치로비단체인 PAC 확대, 유권자수 파악 등의 사업들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확대는 현재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네바다,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는 3명의 공동의장들을 통해 인근 주나카운티, 시 등지로 조직을 늘려나간다는 방침.
김 회장은 또 오렌지카운티 등 지부를 방문, 격려하고 인테넷 웹사이트(www.l oka-usa.org)를 통한 정보교환이나 경험담 소개로 각 지역의 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가 선거의 해인 만큼 시민권 신청 2만명, 유권자 등록 1만명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것을 계획하고 10월에는 후보자 정견 발표회도 준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시민권을 취득하고 유권자로 등록을 해야만 미국에 있는 한국계의 정치력이 신장될 수 있다”며 한국계 시민들이 미국에 살면서 미국정치제도에 관심을 갖고 투표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PAC와 관련, 김 회장은 각 지역별로 PAC가 구성돼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맹은 6월 ‘셀러브레잇 훼어팩스’ 에서 한국문화 소개, 9월 라스베가스에서 전국대표자회의 12월 워싱턴에서 전국대표자회의 등의 행사를 갖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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