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와 선마이크로 등 실적호전
IBM과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최근 분기 실적이 호전된 것은 미국의
정보기술(IT) 업계가 다시 살아났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텔이나 애플, 야후 등 다른 주요 IT기업들 또한 실적이 크게 나아졌지만 이들 기업이 개인보다는 기업을 대상 영업 비중이 높아 이들의 실적 호전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존 조이스 IB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업의 전산장비
지출이늘고 있다며 IT업계의 성장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전망은 최근 시장조사기관 IDC가 기업 전산장비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 작년보다 예산을 늘리겠다고 답한 점과 일맥상통한다.
IDC가 한달 전에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예산 증액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응답자의 절반을 겨우 넘었다.
한편 분석가들은 IBM의 경우 유럽과 아시아 지역 매출액이 달러화 약세로 인해 고평가됐다는 점을, 선의 경우 리눅스 운영체계를 사용하는 저가 장비와의 경쟁을이들 기업이 각각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