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청률 17% VS 39%, ‘천국의 계단’ 지난주 40% 제동
MBC 드라마 ‘천생연분’의 선전에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천국의 계단’과 ‘천생연분’은 15일 각각 39.4%와 16.5%의 시청률을 올렸다.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김태희 주연의 ‘천국의 계단’의 이 같은 시청률은 14일 기록한 36.8%보다는 2.8%포인트 상승한 것이지만 지난해 12월3일 첫 방영된 이후 방영 5주 만에 40%대 시청률을 돌파했던 위세는 다소 떨어진 상태다.
반면 안재욱 황신혜 주연의 ‘천생연분’은 강력한 경쟁 드라마인 ‘천국의 계단’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천국의 계단’과 ‘천생연분’은 15일 각각 35.9%와 17.8%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수·목 오후 10시대)에 방영되는 KBS 2TV ‘꽃보다 아름다워’는 이날 각각 6.9%(닐슨)와 6.0%(TNS)를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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