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속 이미지 활용 ‘히로인 퍼니처’ 출시
심은하와 고현정의 작품 속 이미지를 딴 가구가 탄생해 화제다.
얼마 전 스타의 이미지를 가구에 접목시킨 스타 퍼니처를 출시했던 파로마가구가 이번엔 ‘히로인 퍼니처’를 선보였다. 히로인 퍼니처는 다름아닌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캐릭터를 가구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한 것이다. 눈길이 가는 대목은 이들 여주인공의 모습을 현재 시점에서 추측해 제품에 그대로 입힌 점이다.
가령 심은하의 경우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선보인 ‘윤희’의 모습이 가구로 되살아났다. 그럼, 윤희의 현재 모습은 어떻게 되었을까. 복수에 불탄 사랑이 참사랑이 되어 마냥 행복해하고 있는 그녀.
그녀는 재벌가의 며느리로,두 아이의 엄마로 다소 화려하지만 전혀 사치스럽지 않은 절제된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같은 그녀의 모습을 담아낸 ‘윤희 시리즈’는 세련되면서도 튀지 않게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그런가하면 고현정은 그녀의 대표작 ‘모래시계’의 ‘혜린’으로 돌아왔다. 사랑의 아픈 상처를 안고 시청자들을 울렸던 아련한 그녀,혜린. 그러나 ‘혜린 시리즈’로 되살아난 모습은 아픈 삶을 뒤로 한 채 성공한 여성CEO의 모습이다. 섬세하지만 조금은 고집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라는 평이다.
파로마가구측은 심은하와 고현정의 작품속 이미지뿐 아니라 ‘인어아가씨’의 여주인공 ‘아리영’으로 인기를 누린 장서희와 ‘올인’의 여주인공 ‘수연’ 송혜교의 이미지도 이번 ‘히로인 시리즈’에 덧칠했다.
‘아리영 시리즈’는 주왕(김성택)과 재회한 아리영이 두 아이의 엄마로 행복한 날을 보낸다는 가정 아래 안정된 톤의 곡선미와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렸다고 한다.
또 ‘수연 시리즈’는 송혜교의 해맑은 이미지와 ‘수연’이 ‘인하’(이병헌)와 행복한 결혼에 골인한다는 설정으로 따뜻한 느낌의 신혼가구 시리즈로 탄생됐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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