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플라자내 정음사에 설치된 대형 LCD모니터. 책 정보와 각종 광고가 끈임없이 흘러나온다.
“구매효과 높다” 서점·마켓 등 확산
‘모니터 광고 눈길 끄네요’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정보를 제공, 매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장내 모니터를 설치하는 한인업소들이 늘고 있다. 대형 마켓에서 서점까지 업종도 확산되는 추세다.
모니터 광고의 경우 소비자의 구매가 이루어지는 매장에서 세일이나 상품 정보를 계속 내보내 구매 효과가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최근 매장 천장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한 코리아타운 플라자 ‘정음사’의 경우 베스트셀러 목록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최보라 사장은 “항상 베스트셀러와 신간정보가 소개되기 때문에 모니터를 보고 책 구매를 결정하는 손님이 많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모니터 광고의 경우 전문업체가 설치, 직접 운영하며 모니터 설치를 원하는 업소들은 장소만 제공하면 된다. 아씨수퍼, 할리웃 지역 마켓, 정음사에 대형 LCD모니터를 설치, 본격 시장개척에 나선 ‘제넥스비전’의 김이태 사장은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광고를 노출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고 밝힌 뒤 “광고의뢰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차이나타운과 히스패닉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업체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광고가격은 장소와 유형, 노출시간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월 250-800달러선.
‘제넥스 비전’은 구매시점 광고의 후속 작품으로 교통, 뉴스, 제품정보, 음악 등 다양한 정보를 갖춘 전자 키오스크 설치를 준비 중에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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