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보험은 새해를 맞아 타민족 마켓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맨 왼쪽이 박기홍 대표.
비한인 직원 대거 영입
천하보험(대표 박기홍)이 미 유수 건강보험사들과 개인 및 그룹 건강보험 제너럴 에이전시(홀세일) 계약을 맺고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너럴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회사는 애트나, 헬스넷, 네이션와이드 헬스, 포트리스, 멧라이프 등이다.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내 주류 에이전시 중에서도 6개만이 건강보험 제너럴 에이전시 지위를 갖고 있는 이점을 활용, 한인은 물론 일본, 베트남, 중국 커뮤니티 등의 타민족 마켓도 적극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인 스탭 2명을 두고 있으며, 월남인 에이전트도 최근 영입, 다각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천하보험은 이같은 노력을 통해 전체 매출의 20%선인 타민족 비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홍 대표는 “보험상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일반 에이전시들에게 자국어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고객 불평을 직접 나서서 도와주기 때문에 영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 봄에는 한인 등 아시안의 구매력을 내세워 보험사와 협상, 고용주들의 부담을 30% 가량 줄인 새로운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7위 주류 보험 에이전시인 ISU그룹에 가입돼 있는 천하보험은 작년에 고객들이 낸 건강보험, 사업체보험, 생명보험, 차보험, 주택보험을 포함한 보험료 총액수가 2,300만달러에 달했다. 클레임에 대한 보상 액수도 1,000만달러에 육박했다.
가든그로브 본사와 LA, 샌호제 지사에서 3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년소녀 가장, 장학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
박 대표는 “오늘의 성장은 전적으로 고객들의 도움 때문”이라며 “꼭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 고객업체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714)537-3535, (213)365-0001
<김장섭 기자> 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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