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연합 권오윤 전 회장
콜로라도에 생수회사 차려
“몸에 좋은 12가지 미네럴이 다량 함유된 광천수입니다.”
지난해 11월 콜로라도주 매니토우 스프링스시에 ‘매니토우 스프링스 미네럴 워터스’라는 생수회사를 차린 권오윤(69) 사장은 “이 지역 물은 120년 전부터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위장병, 피부병, 천식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매니토우’는 인디언 말로 ‘영혼’이란 뜻.
1990년 미주 상공인 총연합회장을 지낸 권사장은 “1988년 우연히 이 물을 알게 돼 잇몸병과 당뇨를 고쳤다”며 “개발권을 따내기 위해 정부를 설득하는데 무려 15년이나 걸렸다”고 밝혔다. 뉴욕 맨해턴에서 30년 동안 약국을 운영해온 그는 이 제품의 개발과 연구에 500만 달러 가까이 투자했다.
매니토우 스프링스 미네럴 워터는 FDA로부터 고단위 광천수로 승인받아, 현재 콜로라도와 뉴욕에서 판매되고 있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정스프라이스 센터가 판매를 대행한다. 소비자 가격은 1ℓ짜리 한 병에 7달러. 구입문의 (213)385-1111 또는 (719)685-5757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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