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킹슬리 부지에
LA통합교육구(LAUSD)가 추진중인 타운 초등학교중 하나인 ‘알렉산드리아 신 초등학교 #1’(가칭)이 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한인타운 베벌리 블러버드와 킹슬리 드라이브 코너의 2.32에이커 부지에 지어질 ‘알렉산드리아 신 초등학교 #1’은 교실 27개와 도서관, 다목적실, 급식소, 운동장, 지하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오는 2005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학교가 개교하면 연중 94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돼 미드 윌셔 지역의 알렉산드리아 초등학교와 코행가 초등학교의 학생 과밀화 현상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교육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공식에서 로이 로머 LAUSD 교육감은 “과밀화 해소를 위해 학교 신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AUSD는 이미 관할구역에 7개 학교를 신축하고 12개 학교에 대한 증축을 완료했다. 지난 2002년 11월 선거에서 통과된 ‘주민 발의안 K’를 통해 33억5,000만 달러의 건축기금을 확보한 LAUSD는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에 오는 2006년까지 80개 학교를 신축하고 기존의 79개 학교를 증축, 총 11만2,000명의 학생을 추가로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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