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체포 40만달러 보석금

사귀던 한인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40대 한인이 경찰에 체포돼 4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LAPD는 지난 14일 오전 8시30분께 다운타운 뉴튼경찰서 관할지역내에서 차를 몰고 가던 김병창(43·LA)씨를 성폭행(261(A)(2) P.C.) 혐의로 검거, 구치소에 수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약 한 달간 사귀던 한인여성을 LA 로스펠리츠 지역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유인,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발생 당시 김씨는 한인타운 올림픽과 후버 인근의 샤핑센터내에서 다이어트 클리닉을 운영했으며 체포될 당시에는 일정한 직업이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당시 계속해서 ‘No’라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용의자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