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참여운동 통해 위상 제고”
“미 대통령선거가 열리는 해인 만큼 한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선거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주류사회 정치인들에게 한인사회 현안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
한미연합회(KAC)는 올 한해를 무척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 LA지부 독립, 유권자등록 캠페인, 전국총회, 지부확대, 센서스 정보 세미나,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 인턴십 프로그램 등 신경써야 할 사업이 한 두 가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AC는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산적한 장애물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찰스 김 사무국장(사진)은 “대통령선거라는 하이라이트가 예정돼 있어 한인사회의 결집된 힘을 미 정치인들에게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며 “한인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C는 오는 9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국총회에서 쟁쟁한 한인 및 주류사회 인사들을 대거 초청,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아젠다를 알리고 한인사회 현안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올해안에 LA지부의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질 사무국장을 채용하고 현재 16개인 지부를 20개 이상으로 늘려 전국 조직망을 갖추는 것도 꼭 성취해야할 새해 목표”라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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