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여성 동지회 2월14일

3·1여성 동지회(회장 이은주)는 후손들에게 애국애족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제9회 한글 및 영어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2월14일 오전 10시 한미교육재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춘자 준비위원장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시키고 애국심 고취, 한글보급 차원에서 이 행사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영어권 어린이들의 참여를 허용하고 있는 것도 모국어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회 참가자격은 15세 미만 어린이로 2월7일까지 신청을 마쳐야 하며 최우수상인 ‘총영사상’ 입상자에게 300달러의 장학금과 트로피가 제공되는 등 총 16명의 수상자를 선발, 3·1절 기념식날 시상식을 갖게 된다.
이 위원장은 “집에서 부모와 공부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부모가 직접 글쓰기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면서 “대회당일 시험지를 직접 나눠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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