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닉뷰사, 컴퓨터 켜지않고도 전화 가능한 서비스
플레즌튼 한인 운영업체서 개발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거의 무료에 가까운 국제전화가 가능하다. 또 통화 상대방이 컴퓨터가 없어도 일반 전화기로 인터넷 통화가 가능하다.
이처럼 과거 인터넷 전화기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서비스가 플레즌튼에 본사를 둔 포닉뷰(대표 조종현)사에서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전화 대 전화 방식’의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포닉뷰의 조종현 사장에 따르면 일반 전화기와 똑같이 생긴 인터넷 전화기의 수화기를 들면 한국까지 통화가 자동으로 연결된다고.
조씨는 컴퓨터를 꺼도 인터넷을 통해 음성이 전달되고 상대방이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컴퓨터가 없어도 일반전화기로 바로 연결시킬 수 있다고 포닉뷰의 장점을 열거했다.
지난해 1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포닉뷰는 한국에서 일반전화기를 이용, 미국의 IP 어드레스용 번호로 바로 전화하면 한국의 시내요금으로 국제통화가 가능하다. 한마디로 국제전화를 국내통화요금으로 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조씨는 말했다.
포닉뷰의 통화방식은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로 전송된 음성이 목적지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바뀐다는 것. 가입자는 기존 전화번호와 유사한 12자리 숫자의 전화번호를 부여받은 후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센터(ICC)로 연결된다.
그후 서버가 인터넷과 일반전화, 그리고 셀률러폰으로 연결시켜 일반전화기와 똑같이 통화가 이루어진다.
포닉뷰 인터넷 전화기의 가장 큰 장점은 국제전화비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 전화기(155달러)나 라우터용 게이트웨이(165달러)를 구입하면 월 수수료 9달러95센트로 한국에 120분간 통화할 수 있다.
또 통화하는 두 사람이 포닉뷰 인터넷 전화기를 보유하고 있으면 9달러95센트의 월 수수료만으로 무한정 통화가 가능하다.
조씨는 지상사와 무역회사, 그리고 한국과 국제통화가 잦은 사람들은 인터넷폰으로 통신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닉뷰’ 인터넷 전화기는 다음 딜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웹사이트는 www.phonicview.com이다.
▲포닉뷰 본사(플레즌튼): 925-463-4849 ▲탑 셀률러(댈리시티 국제마켓내): 650-994-2200 ▲셀컴 와이어리스(산타클라라 한국마켓내): 408-554-6008 ▲셀률러 플라자(오클랜드 부산플라자내): 510-986-1003 ▲텔레콤 월드(산타클라라 교포마켓내): 408-985-0114.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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