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한인을 대의원으로
한인사회 선거체제
내주 추천 명단 확정
LA 한인타운의 미래를 좌우할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에 대비한 한인 후보 추천위원회가 결성되는 등 오는 3월30일로 예정된 선거를 앞두고 한인사회가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가동했다.
선거 대책을 위해 지난해 11월 조직된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태스크포스’(공동의장 서영석·에리카 김)는 23일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들을 발굴, 추천하는 ‘후보 추천위원회’를 결성, 발족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에 대처키로 했다. 후보 추천위원들로는 서영석 공동의장, 강상윤(전 LA 한인상의 회장), 미셸 박(대통령 아태 자문위원), 리처드 구(전 부동산협회장), 허상길(한인회 사무국장), 이희숙(북창동순두부 대표), 나나 최(상의 부회장), 서지혜(동요사랑회장)등 8명이다.
태스크포스는 추천된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이들의 당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 후원할 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추천위원회는 이날 별도로 모여 35석중 거주민 12석을 제외한 23석에 도전할 한인 30명을 추천하고 개별 접촉을 통해 출마의사를 확인한 후 1월29일 회의에서 추천자 명단을 확정키로 했다.
서영석 공동의장은 현재 한인 8명을 포함한 18명의 임시 대의원들이 매달 모임을 갖고 있다며 이들과도 연계해 다인종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유지하며 선거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민의회는 LA시의 행정 편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일종의 반상회 조직으로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는 북쪽을 멜로즈 동쪽으로 버몬트, 남쪽을 올림픽, 서쪽으로 웨스턴을 잇는 지역을 담당하며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지역내 거주 또는 근무, 단체활동자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고 투표권도 갖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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