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센터
기존 서비스에 영어반등 강좌도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가 LA한인타운 9가와 웨스턴, 8가와 뉴햄프셔에 이어 오는 2월말이나 3월초에 가디나에 3번째 양로보건센터(ADHC)를 연다.
사우스베이 지역에 사는 한인노인들을 위해 새로 여는 가디나 양로보건센터는 6,200여 스퀘어피트 규모의 단층건물(14627 S. Western Ave.)로 130여명의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컴퓨터와 운동기구를 비롯 의자, 소파, 테이블 등 편의시설과 가구 등이 갖춰진다.
KHEIR는 가디나 양로보건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건강진단 및 개인간호 ▲사회복지 혜택 상담 ▲물리 및 심리 치료 ▲레크리에이션 ▲식사제공 등 양로보건센터가 제공하는 기존의 서비스와 함께 생활영어반, 컴퓨터반, 시민권 강좌 등 교육 프로그램까지 추가로 실시, 명실상부한 종합노인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에드워드 박 KHEIR 소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는 일에 전문가가 됐다”며 “아직 양로보건센터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한인노인들에게 보건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박 양로보건센터 사무국장은 “14년간 건물주와 리스계약을 맺었으며 50여만 달러를 들여 내부공사와 단장을 말끔히 끝냈다”며 “간호사, 소셜워커, 물리치료사, 사무원 등 10여명의 상주직원이 노인들을 성심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KHEIR는 양로보건센터 개원을 축하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 차원에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보건센터에서 특별기념 행사를 갖는다.
한인자원봉사자협회, 미 서부 사진작가협회, 한인미용사협회 등이 협찬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영정사진 촬영 ▲사회복지 프로그램 신청대행 ▲당뇨 및 혈압검사 ▲독감 예방접종 등의 서비스가 노인들에게 무료 제공된다. 양로보건센터 이용 신청 등 문의는 (310)217-0900.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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