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민원적체 완화
등록증 발급도 앞당겨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작년 11월 자동차 등록세를 원상복귀 시키면서 야기된 ‘차량국’(DMV)의 ‘자동차 등록 갱신’ 업무 적체 현상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DMV의 촌 구티에레스 국장대리는 그동안 적체된 자동차 등록 갱신 업무가 다음주부터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운전자들의 경우 새 등록증을 받기위해서 5-6주동안 기다리기도 했다.
그동안 DMV는 자동차 등록 업무의 적체로 인해 운전자들에게 제때에 새 등록증을 발급하지 못하자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 세리프 당국에 작년 11-12월 만료된 등록증을 부착한 차량에 대해서 최소한 1월31일까지 벌금을 부과시키지 말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자동차 등록세 원상 복귀를 명령하기 이전에는 DMV로부터 새 등록증을 발급 받는 기간은 평균 21일 정도 걸렸는데, 그 이후에는 업무 정체 현상이 빚어지면서 거의 2배인 38일로 늘어났다. 가주 차량국은 매달 250만개의 차 등록 갱신 서류를 운전자들에게 내보내고 있으며, 한해 약3,000만개의 갱신 서류가 발송되고 있다.
한편 구티에레스 국장은 인상된 차량 등록비를 이미 납부한 운전자들의 환불에 대해서 ‘곧 환불이 이뤄질 것’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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