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한미봉사회 정기총회 개최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의 신임회장에 지희식씨가 선출됐다.
동 봉사회는 28일 노인회관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했다.
정재수 회장의 임기만료로 상정된 신임회장 선출은 원로들로 구성된
전형위원회가 별도의 토의 끝에 지희씩씨를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50여명의 참석자들은 전형위원회가 추천한 지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인,
지희식씨가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앞서 정재수 전 회장은 2003년도 사업보고를 통해 “봉사회의 특별회계 28만4천여달러가 주식시장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말로 30만4천여달러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또 지난해 ▲883건의 통역봉사 ▲매주 사흘간의 영어강좌 ▲총 7차에 걸쳐 309명의 관광사업 ▲연인원 4천5백여명의 회원에게 무료 점심식사 제공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 초청 위안잔치 ▲회관건립을 위한 노력 등을 실시해온 점 등을 보고했다.
한편 동 노인봉사회는 2004년도 이사로 전재일, 김한영, 김서분, 송정희, 이레인, 임인식, 박석근, 김정순, 이순선씨 등이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노인회는 또 2004년 예산으로 40만3천여달러를 책정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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