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거래량 전년대비 17.8% 증가 신기록
밸리지역의 기존 주택사장이 지난 4년 연속 활황을 지키고 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밸리지역(마리코파 카운티)에서 매매된 기존 단독주택은 7만3,785채로 전년의 6만2,625채에 비해 17.8%나 증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밸리지역의 기존 단독주택 매매는 2000년 5만5,370, 2001년 6만1,155채로 4년 연속 증가추세를 지켜왔는데 지난해 실적은 그 어느 때보다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한 것이어서 관계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중간가격 역시 2000년 12만8,900달러, 2001년 13만6,000, 2002년 14만4,900, 2003년 15만5,000달러로 상승세를 꾸준히 지켜온 가운데 지난해는 전년에 비해 7%가 상승,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밸리지역의 기존 주택시장이 활황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메사를 비롯 길벗, 챈들러, 스캇스데일, 템피 등 동부지역 주요 도시들의 주택매매가 증가세를 지키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매매 규모는 전년의 2만4,505채에 비해 4,470채가 많은 2만8,975채였다.
동부지역의 도시들 가운데 시장을 주도하는 도시는 메사이며 지난해 매매 규모는 전년의 7,740채에서 1,465채가 증가한 9,205채였고 스캇스테일은 6,315채에서 1,085채가 증가한 7,400채, 챈들러는 5,010채에서 600채가 증가한 5,610채, 길벗은 3,435채에서 1,120채가 증가한 4,555채, 그리고 템피는 2,005채에서 200채가 증가한 2,205채를 각각 기록했다.
중간가격은 메사 13만2,500달러(2002년)에서 14만1,000달러(2003년), 스캇스테일 28만7,500달러에서 32만2,000달러, 챈들러 15만2,900달러에서 16만2,000달러, 길벗 16만4,000달러에서 17만4,500달러, 템피 15만7,000달러에서 16만6,925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밸리지역의 주택시장이 활황을 지속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1)주택을 필요로 하는 새 이주자 (2)렌트보다는 자신의 주택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사람 (3)현재의 주택보다 나은 주택을 원하는 사람·렌트 등의 투자나 별장을 원하는 사람들의 증가 (4)낮은 이자율 등 4가지가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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