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부응 열심히 ”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염치없지만 받았습니다.”
애리조나 한인회 문성신 전회장(제9대)이 “평소 정부(한국) 시책에 적극 호응해 왔으며 특히 교민사회의 융화단결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국무총리(고건) 표창(제122690호)을 받았다.
한국 정부는 2003년도 유공 재외동포로 원로언론인 이경원씨(75), 샌디에고 미세수술 연구소장 이선 박사(83) 그리고 문성신씨(61) 등 3명을 선정, 문씨 외 두 사람에게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각각 포상했다.
애리조나의 역대 회장 가운데 최초로 한국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은 문성신 전회장은 제 5, 6, 7대 한인회 이사 제8대 한인회 이사장 그리고 제9대 한인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마디로 표현해 “말없이 자기 임무에 충실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사람. 그뿐 아니라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1만달러를 기금으로 쾌척한 것을 비롯 미국의 9.11 사태 때와 한국의 수재 때는 자신이 직접 모금에 나서는 등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또한 미주 한인총연합회, LA지역 평통자문위원회, LA 한인회 등을 비롯 인근지역 한인사회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으로 애리조나 한인사회를 외부에 알리기에 동분서주했다. 그는 최초로 효자, 효녀, 효부, 화목, 봉사상 등을 제정, 바른 가정과 사회구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많은 봉사를 했다.
그는 이러한 일들을 그 특유의 수더분하고 진솔한 자세로 묵묵히 해냄으로써 봉사자로서의 모범을 보였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던 것으로 주위사람들은 보고 있다.
이번 수상의 공을 지역 동포에게로 돌린 문성신 전회장은 “지역 동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