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우승 위해 최선”
유일한 한인 메이저리그 프로축구선수인 홍명보(사진) 선수가 올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2일 홈디포 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는 홍선수를 만나 올해의 전망등을 들었다.
▲ 이번 시즌이 선수로서 마지막이라는데?
-이번 시즌이 선수로서 마지막이 될 지 확실치 않다. 그러나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 왔다. 이번 시즌에도 그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팀의 목표는 우승이다.
▲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귀국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럴 생각이 없다. 미국에 남아서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 이번 서울 방문 시 졸업시험(고려대 체육학과 석사학위 논문자격시험)을 보고 왔는데 기회가 되면 미국에서도 학업을 계속할 생각이다.
▲ 새로 영입된 선수들은 어떤가?
-오늘이 첫 훈련이기 때문에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실력을 평가하기 어렵다. 많은 기간 같이 연습해서 호흡을 맞춰 나갈 것이다.
▲ 훈련 일정은 어떻게 되나?
-앞으로 2주 정도 홈디포센터 보조구장에서 연습을 계속하고 전지훈련을 떠나게 된다. 훈련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
<글 김정호·사진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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