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40분께 한인타운 인근 노스 켄모어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서 길남석(44)씨가 목을 매단 채 의식불명 상태로 있는 것을 길씨 가족으로 추정되는 한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길씨는 현장에 출동한 의료진에 의해 퀸 오브 할리웃 장로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오전 9시께 숨졌다. 길씨의 시신은 LA카운티 검시국으로 옮겨졌으며 부검은 빠르면 4일 실시될 예정이다. 길씨는 부인이 있으며 자살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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