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화과학아카데미, 2억달러 규모
오스카 영화상 시행체인 미국 영화과학아카데미(AMPAS)가 LA에 ‘세계 규모’의 영화 박물관을 세울 계획이라고 3일 LA타임스가 전했다.
영화과학아카데미는 최근 수십 년이래 가장 과감한 결단으로 1억3,400만달러의 밑천 일부를 투입, 영화박물관을 개발할 계획이며 AMPAS 고위 관계자들은 이 프로젝트에 2억달러의 비용이 들고 개발에 약 7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AMPAS 임원진은 또 영화박물관은 2억7,4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이나 심지어 13억달러가 투입된 J. 폴 게티 미술관과 같은 LA의 문화적 상징물에 비교할 수 있는 “굉장한 표현물”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프랭크 피어슨 이사장은 그러나 “우리는 작게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화박물관은 캘리포니아 남부 관광명소뿐 아니라 영화교육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영리기관인 AMPAS 기금은 설계를 위한 종자돈으로 활용하고 기업 등의 기부금과 캘리포니아, LA 등 지방 정부의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영화과학아카데미는 매년 오스카상 시상식을 전 세계에 실황 중계하면서 TV 중계료 수입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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