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수중인 2003년도 외대 최우수 입학생 4명을 위해 북가주 외대동문회가 환영식을 열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광신 미주총동문회장, 이인웅 부총장, 박인철 북가주 외대동문회장. 뒷줄 왼쪽부터 김혜균, 권선아, 김슬기, 전진영양.
외대 동문초청 미국 방문한 2003년도 수석 입학생들
샌프란시스코와 LA, 뉴욕 등지서 문화체험
열심히 공부해서 세계 속에 한국을 높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한국외대 미주총동문회(회장 박광신)의 초청으로 이인웅 외대 부총장과 함께 미국연수에 나선 2003년도 외대 최우수 입학생 4명은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교육과 문화를 둘러보며 조국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A를 거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이들을 위해 북가주 외대동문회(회장
박인철)는 3일 저녁 밀피타스의 조선숯불에서 환영만찬 행사를 갖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외대 미주총동문회가 초청한 학생들은 김슬기(전체수석, 영어과),
권선아(서울단과별 수석, 중국어과), 김혜균(용인캠퍼스 인문계 수석, 영어과), 전진영(용인캠퍼스 자연계수석, 정보통신과)양 등 모두 4명.
이들은 지난 30일 LA에 도착, 총영사 주최 환영만찬과 교육 문화시설 견학 등을 마치고 미서부지역 관광에 나섰다. 또 3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북가주 소재 선배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난생 처음 미국을 방문했다는 전진영양은 “미국이 자랑하는 선진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인웅 부총장은 “학생들이 해외로 나와 견문을 넓히고 웅대한 꿈을 품도록 힘이 돼주고 있는 외대 미주총동문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커리어 우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위한 환영회에서 박인철 북가주 외대동문회장은 “모국이 발전하는 길은 세계 속으로 한인들이 계속 진출하는 것”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키워 자랑스런 인재가 돼달라”고 말했다.
외대 미주총동문회는 지난 93년부터 매년 모교의 최우수 입학생 4명씩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4일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5일에는 남가주 외대 동문회가
주최하는 환영식에 참가한다. 또 뉴욕을 방문한뒤 오는 11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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