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MCI등
-지난4년새 55%나
장거리 전화요금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소비자단체인 ‘컨수머 액션’발표에 따르면 AT& T, MCI, 스프린트 등 주요 장거리 전화회사들은 지난 4년 새 기본요금을 55%이상 인상했다.
콜렉트콜이나 콜링카드의 요금도 대폭 올랐다. MCI 고객의 경우 콜링카드로 10분 통화시 요금은 14달러25센트, 1년전에 비해 25%를 더 내야한다. 또 스프린트는 콜렉트콜 요금을 16% 인상, 10분 통화시 14달러89센트를 부과한다. SBC의 경우 인상폭이 더 크다. 콜링카드 요금은 40%, 콜렉트 콜은 33%나 올렸다.
각종 명목의 수수료도 늘고 있다. 스프린트는 월 전화료의 1.41%를 프로퍼티 택스로 부과하고 있으며 AT&T는 관리 평가 수수료(regulatory assessment fee)라는 이름으로 월 1달러를 물린다. 특히 통화량이 적은 기본 플랜 가입자들의 경우 부담이 크게 늘었다. AT&T의 경우 올해부터 기본 플랜 가입자에 대해서도 월 3.95달러의 수수료를 신설했다.
소비자보호단체들은 “셀폰과 인터넷폰 등과의 요금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전화회사들이 각종 명목의 수수료를 물리며 적자를 만회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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