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정치인들 연방정부 지원 촉구
덜레스 공항까지의 메트로 전철 연장문제와 관련, 안보상 불가피성이 제기되면서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를 포함한 워싱턴 지역 정치 지도자들은 메트로 전철을 덜레스 공항까지 연결하는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역 교통문제 개선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국토안보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2001년 9월 11일의 테러 참사 직후 레이건 내셔널 공항이 폐쇄됐을 때 워싱턴 지역에서 차지하는 덜레스 공항의 중요성이 극명하게 드러난 바 있다. 비상 상황에서 덜레스 공항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철이라는 교통수단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역 정부 당국자들은 이 같은 점을 강조하며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주 정부나 지역 정부가 재정을 모두 부담할 성질이 아니며 연방 정부가 상당 부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현재 메트로 전철의 오렌지 라인을 웨스트 폴스처치 역에서 덜레스 공항까지 연장하는 대형 프로젝트는 각 해당 지방정부가 재정 부담 능력이 달려 계획자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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