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태권도 연맹, 대회신청 받아들여
▶ VA협회 선거사태 일단락
미 태권도연맹이 박천재 회장측에 버지니아의 주요 태권도 대회 권한을 부여했다.
이는 지난해말 선거사태로 한광수 사범측과 2인 회장 체제로 분열된 주 협회에서 박 회장 체제를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버지니아태권도협회 박천재 회장은 7일 회의를 열어 미 태권도 연맹이 3월 씨니어 대회와 5월 주니어 대회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주 협회장 사인이 들어간 대회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미 연맹이 내 대표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한광수 회장측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지역 대회인 씨니어 챔피언십은 3월27일 애난데일 노바 체육관에서 열리며 최성민 사범이 준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주니어 챔피언십은 5월8일 조지메이슨대에서 개최된다.
박 회장은 또 부회장에 마운틴 김, 덕 그랜트 2인, 사무총장에 로브 렌프로씨를 임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마운틴 김, 이현곤, 최응길, 이문형 사범과 미국인등 30명 가까운 사범들이 참석했다.
한편 버지니아주 태권도협회는 지난해말 회장 선거를 위한 대의원 총회를 열었으나 한광수 당시 회장은 박 후보측의 일부 대의원 자격을 문제삼으며 선거를 무산시켰다.
이에맞서 박 후보는 장외 투표를 통해 회장 당선을 선포한 바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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