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 종합학교 봄학기 개강식
-약사보조사반등에 250명 등록
북버지니아 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 개강식이 9일 열렸다.
한인회 관계자들과 교사,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개강식에서 학생들은 13주간 진행되는 교육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을 다짐했다.
강남중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한사랑 종합학교는 어떤 이익도 추구하지 않고 한인들의 평생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열심히 공부해 보람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육종호 교장은 “여러분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카운티도 한인들의 빠른 미주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는 만큼 포기하지 말고 목적하는 바를 이뤄달라”고 말했다.
올해는 생활영어반, 냉난방 면허반, 양재반, 건축업 면허반, 컴퓨터반, SAT반, 공인약사 시험반 등 기존 클래스 외에 약사 보조사반이 설립돼 등록을 받았으며 총 25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한다.
백인석 교육위원장은 “작년 17명이 시험을 봐 모두 라이센스를 땄던 냉방 면허반이 올해도 아주 인기가 좋다”며 “신설된 약사 보조사반도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종범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식에서는 김왕복 주미한국대사관 교육관이 격려사를 했으며 박윤식 목사의 개회기도, 황원균 교육위원장의 개강 보고도 있었다.
또 한사랑종합학교를 지원하는 김항욱 AVC 전자대표, 김명기 A-PLUS 대표, 권승채 Chung in Herbcenter 원장 등에게 지정패가 수여됐으며 장혜진, 김지원씨가 학생들을 대표해 선서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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