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 프랭클린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해 5월 이래 고속도로 주변에서 총 23차례의 총격사건을 일으킨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했다고 9일 밝혔다.
셰리프국은 8일 컬럼버스에서 남서쪽으로 40마일 떨어진 71번 고속도로상에서 밴과 머세데스가 몇분 사이로 연쇄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이 두 사건은 인근지역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21건의 다른 총격사건들과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8일 운전자쪽 후드에 총격을 당한 머세데스 운전자 더글라스 베리가 고가도로에 차를 세우고 난간으로 걸어가 총을 발사하는 용의자를 목격했다고 전하고 그로부터 범인이 중간체격의 30~40대 백인 남성이라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운전자는 고가도로에 주차된 용의자의 차량이 검은색 스포츠카처럼 보였다고 진술했다. 스티브 마틴 셰리프 부국장은 과거에도 막연한 제보가 있었으나 이번에 들어온 제보가 가장 뛰어나다며 수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5월부터 발생한 오하이오주 프랭클린 카운티의 컬럼버스 연쇄총격사건은 대부분 270번·71번 프리웨이 주변서 차량을 비롯해 주택, 학교 등을 겨냥해 발생했으며 이들 사건으로 이제까지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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