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평가는 상승
“민주후보 케리 지지”52%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업무수행에 대한 평가와 지지도가 상승하면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존 케리 상원의원과의 가상 맞대결에서 1포인트 차로 우세를 보였다고 USA 투데이가 CNN, 갤럽과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이 국정을 만족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대답은 전체의 52%였고,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44%로 나와 1주일 전의 49:48%와 대조를 보였다.
또한 조그비 여론조사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부시 대통령과 케리 의원을 가상 대결시킨 결과 부시 대통령을 찍겠다는 답이 49%, 케리 의원 지지율이 48%(허용오차 ±4%포인트)로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호각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리 의원은 1주일 전 잇단 예선 승전보를 올릴 때 실시된 조사에서 7%포인트 정도 부시 대통령을 앞선 바 있다.
한편 지명전에 나선 민주당 예비주자들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52%가 케리 의원을 꼽았고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는 14%,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은 13%,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사령관은 10%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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