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우려 방문객 다소 안도
티화나와 엔세나다를 포함한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범죄 피해를 본 미국 방문객이 샌디에고 경찰국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SD 한인들에게 반가운 뉴스가 되고 있다.
빌 랜스다운 SD 경찰국장은 지난 11일 멕시코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911 비상상황이나 일반 범죄에 대한 신고를 받아 이를 수사, 이에 대한 결과를 멕시코 수사 당국에 통보해 용의자를 체포하거나 억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경찰국의 이번 결정에 대해, 트래블 네트웍 여행사의 전성호 사장은 SD 한인이나 타지역 한인 여행객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어서 한인들이 우선 심리적으로 안전함을 느낄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티화나 경찰관들이 미국 관광객의 돈을 강탈하고 강간한다는 비난이 쏟아져 나와 취해진 조치로 멕시코 치안당국이 관광객 보호에 더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SD 관광사의 김대중 사장은 개인적으로 관광했던 일부 한인들이 돈을 노린 경찰들의 올가미에 걸려 현행범으로 몰려 곤혹을 치르는 경우도 있었다며 SD 경찰국의 수사 개입은 현금 소지로 범죄의 타겟이 되어온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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