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머피 시장 후원의 밤서 약속
아시안 커뮤니티 연합으로 열린 딕 머피 샌디에고 시장 후원의 밤에 한인들도 상당수 참여, 한인사회의 정치적인 파워가 커지고 있음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한인타운 인근 제임스 메디슨 고등학교에서 열린 모임에는 한인을 비롯, 중국, 필리핀, 베트남계 대표들이 참석해 머피 시장 재선을 적극 돕기로 했다.
머피 시장은 지난 시정 연설에서처럼 경제 성장과 생활의 질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SD를 미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자신의 10가지 공약의 주요 실천사항을 다시 한번 소개했다.
본보와 회견에서 머피 시장은 이번 선거의 재선 가능성에 대해, 결국은 승리하겠지만 후보 중 수퍼바이저 론 로버츠는 잘 알려진 인물이고 항만 커미셔너 피터 데이비스는 재력이 있어 만만치 않은 선거라며 11월 결선 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재선 후 한인 인재 등용에 대해 자문위원이나 커미셔너에 한인 남녀를 꼭 영입하겠다며 전번 정병애씨 자택에서 열린 한인 후원의 밤에서의 약속을 재확인했으며 항상 잊지 않고 자신을 후원해준 ‘한인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번 행사 참여 의미에 대해, 김남길 한인회장은 이제 한인사회도 정치인을 후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주류사회 행사에 적극 참여, 한인 사회에 필요한 것들을 얻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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