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청소년 연합’ 주최, 고교생들의 연합행사로
한인 및 중국계 고교생이 주축이 된 ‘국제 청소년 연합’(IAY;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Youth)이 주최하는 ‘제1회 리더십 컨퍼런스’가 오는 7월 10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소피아 리(몬테비스타고교 12학년)양과 소나 림(벌링게임 머시 고교
11학년)양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IAY는 베이지역 최초로 범 고교생 연합조직.
14명의 집행부와 5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IAY는 향후 학교를 초월해 고교생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쿠퍼티노의 아이비리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IAY 대표들은 “지난해 열린 ‘칼리지 엑스포’의 경험을 살려 고교생들을 장차 올바른 리더로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십 컨퍼런스’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9개 분야별로 성공한 연사들이 나와 고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소피아 리 공동회장은 “고교생들이 잘 모르는 대학생활과 미래의 경력개발 등에 대해 연사들로부터 조언을 듣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하버드와 예일, 스탠포드 등의 동창회는 물론 인텔 등 우수기업에서 성공한 연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AY의 재정지원을 맡는 이사회의 대표인 알렉스 허 아이비리뷰 원장은
“남가주에는 고교 총연합회 등이 있어 학생들의 리더십을 고취하고 있지만 북가주에는 이같은 단체가 없어 아쉬웠다”면서 “IAY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을 나와서도 네트웍을 맺고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계 및 중국계 학생들로 우선 출범한 IAY는 인종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IAY는 이미 IRS에 비영리봉사단체의 등록을 마쳤다. 무료 회원가입은 동 단체의 웹사이트(www.theiay.org)로 하면 된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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