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최재혁씨
실리콘밸리 축구협회의 제11대 회장에 최재혁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축구협회는 17일 저녁 산타클라라 ‘바다와 꽃게’ 식당에서 이 지역 3개 축구팀 대표자들이 모인 회장추대회의를 열고 최재혁씨를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얼 축구팀의 신관범 회장, 상록 축구팀의 황성호 회장, 장길현 실리콘밸리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불참한 태백축구팀의 최원영 회장은 회의결과를 위임했다.
최재혁 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축구협회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8년 전부터 한얼팀 소속으로 축구를 시작한 최회장은 4년 전부터 실리콘밸리 축구협회의 총무와 부회장을 거치며 봉사해왔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6월 27일 LA에서 열리는 전미주축구대회에 실리콘밸리 대표팀을 출전시켜 2년 전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오는 4월에는 상록팀이, 그리고 9월에는 한얼팀이 주최하는 북가주
한인축구팀 대항 축구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실리콘밸리지역에는 한얼과 상록, 태백 등 3개 클럽팀을 중심으로 200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축구를 즐기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체육회와 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꿈나무’ 어린이 축구교실은 오는 3월 중순 새학기를 시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캠벨의 존 모간 파크에서 5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지도도 계속할 예정이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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