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지역 관광업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한국관광 설명회에서 김태식 관광공사 LA지사장이 연설하는 모습.
한국관광공사 산호세지역 여행업자에 설명회 열어
4월중 제주도의 PATA 연차총회에 2천명 참석예상
“사스나 조류독감 등은 이제 더 이상 한국에 없습니다. 안심하시고 한국으로 여행객들을 보내주십시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김태식)는 18일 저녁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산호세지역 여행업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관광공사측이 PATA(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 산호세지부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동남아에 만연한 ‘사스’와 최근의 조류독감 등으로 다소 움츠러든 미국인들의 관광심리를 되살려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오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PATA 연차총회를 홍보하고 한국관광상품을 취급하는 북가주내 여행업자들에게 새로운 관광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싱가폴 에어라인 등 항공사들, 가주관광과 브리티쉬 콜럼비아 여행사들이 부스를 설치해 미니 트래블쇼도 열렸다.
김태식 지사장은 한국관광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한국음식과 노래방, 그리고 경품추첨 등을 통해 이 지역 여행업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친근감을 높혔다.
김 지사장은 “한국은 2002년 FIFA 월드컵을 공동개최하고 인천국제공항을 개통하는 등 아시아의 ‘허브’로서 다이나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면서 “사스 등 한국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을 수정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관광공사의 모니카 폴링 마케팅 매니저는 서울과 경주, 제주, 금강산, 부산, 판문점 등 관광명소와 쇼핑지역을 소개했다. 특히 미국인들에게 30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특전도 소개했다.
PATA 산호세지부의 에드윈 넬슨 회장은 한국방문시 받았던 친절함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참석자들에게 설명, 관광을 권유하기도 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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