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3억달… 테러 후유증 완전회복

지난해 샌디에고 관광 수입이 2001년 9.11 뉴욕 테러의 후유증에서 완전 회복한 것을 넘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SD관광국(Convention & Visitors Bureau)이 최근 발표한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수입은 53억달러로 9.11테러 전 해의 최고 기록인 52억달러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수퍼보울과 연말의 대규모 집회가 잇달아 방문객 수도 2,640만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1월에만 방문객 지출액이 1억5,200만달러나 상승했다.
이렇게 관광분야가 호조를 보인 것은 레저관광지로서 SD가 매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장점을 가깝게는 라스베가스, 새크라멘토 등지와 멀게는 달라스 등지에 적극적으로 광고비를 투자해 알리고 있으며 유타, 콜로라도 등 원거리 관광객 증가도 큰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