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북가주 한미식품상협회 정기총회에서 최종홍 회장이 담배판매에 따른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북가주 한미식품상협회(KAGRO) 제12회 정기총회 열어
카드도용 방지법 시행에 따른 신용정보 보호에도 주의
북가주 한미식품상협회(KAGRO; 회장 최종홍)는 24일 저녁 산호세의 코카콜라사 회의실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최근 남가주 일대에서 시행중인 불법 담배 판매에 대한 단속이 북가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최종홍 회장은 “불법 담배 판매를 막기 위해 담배판매 라이센스 신설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면서 “값이 싸다고 해서 불법 담배를 사서 판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특히 “수출용 저가 담배를 내수로 돌려 불법으로 판매하거나 가짜 담배를 공급하는 방문 판매상들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영수증을 반드시 챙기고 기본적으로 싼 담배를 사서 진열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최회장은 또 미성년자에 대한 담배판매 금지 경고문구를 업소내 카운터 상단에 부착, 단속에 따른 주의사항을 환기시켰다.
올해부터 공식 시행에 들어간 카드도용 방지법에 대해 뱅크카드 서비스사의 케빈 김씨는 “신규업소들은 16자리 크레딧 카드 번호중 마지막 4개 숫자 외에는 모두 별표로 표시되는 기계를 갖추어야 한다”면서 “기존업소들도 바꿔서 카드도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카콜라사에서 새로 발매하는 파워레이드 기능성음료에 대한 설명과 할인 프로그램, 그리고 영스 마켓의 밥 앨런씨와 레미마틴사의 폴 첸씨가 새로운 한국소주를 비롯한 신상품을 소개했다.
한편 북가주 KAGRO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오는 6월 22일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열고 6월 중순의 미주식품상총연합회 제31차 총회에 참석키로 했다.
동 협회는 또 매월 이사회 개최 및 회원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할인
프로그램의 계속적 개발로 회원들의 이익증대를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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