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의 C&I 텔레콤사 ‘차세대 전화서비스’ 시작
월 수수료와 부가요금 없이 셀폰으로 한국과 통화
가입자의 일반전화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사용,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 등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산호세의 한인 기업이 시작했다.
C&I 텔레콤(대표 이석기)이 시작한 통화플랜에 따르면 셀률러폰으로 월
수수료나 기타 부가요금 없이 분당 9.9센트로 한국에 국제통화를 할 수 있다.
이석기 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이동중에도 통화할 수 있는 휴대폰은 이제 비즈니스의 필수품이 됐다”면서 “이제는 중요한 국제전화를 걸기 위해 집이나 사무실로 달려갈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장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휴대폰의 비싼 국제통화료 때문에 복잡한 콜링카드를 사용하거나 사무실과 가정용 전화기로 한국과 통화하고 있다는 것.
보통 셀률러폰을 이용해 한국과 통화하면 분당 1달러 수준인 높은 통화요금 때문이다.
C&I 텔레콤의 ‘한국 시내전화 요금 콜 포워딩’ 서비스에 가입하면 한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나 가족들이 시내전화 요금으로 미국에 있는 가입자의 휴대폰이나 일반전화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에 출장가거나 한국의 가족이 한국 접속번호로 접속하면 미국 전화요금만으로 미국과 국제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C&I 텔레콤은 이밖에도 화상폰, IP폰, 소용량 PC와 연결사용하는 USB폰, 기업용 IP PBX 등의 멀티미디어를 통합한 인터넷 전화국 서비스 패키지 등 가히 ‘통화혁명’을 주도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분당 9.9센트로 휴대폰 국제통화를 하는 서비스에 가입하면 지역별 접속코드를 C&I측으로부터 부여받게 된다. 7자리 숫자의 접속번호를 단축 다이얼에 입력해 놓으면 한번으로 일반 전화기처럼 편리하게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통화가 가능하다고.
이석기 사장은 “차세대 전화서비스는 기존의 전화시스템과 새로 부상하는 인터넷 전화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라며 “멀티미디어를 하나의 통신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앤아이측은 앞으로 가입자들이 지정하면 교회나 봉사기관 등에 사용액의 10%를 기부해주는 프로그램도 시작해 커뮤니티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가입문의는 전화 1-800-550-4CNI(4264)로 하면 된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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