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김응태)가 명예 자문위원제 신설을 추진중이다.
김응태 회장은 25일 “현 평통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명예위원(가칭)을 둘 방침”이라며 “본국 사무처도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명예위원제는 지난해 서울서 열린 해외자문회의 당시 결성된 미주협의회 회장단(단장 김광남 LA 회장)에서 논의된 것으로 미주 전역에서 일괄 실시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평통 모임에 참석치 않거나 비협조적인 인사들이 있어 활동에 지장이 있었다”며 “이를 보강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이 제도 신설의 취지를 들었다.
김 회장이 구상하는 명예위원 수는 30명선. 선정방식은 지역협의회장 추천으로 본국 사무처장이 임명장을 주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명예위원에는 기존위원과 동일한 권리와 의무가 주어지나 다만 한국 행사시 국고 보조를 받지 못한다. 그러나 차기 자문위원 위촉시 우선 순위에 배정하는 등 배려를 해준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아직 명칭도 확정짓지 못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3월말 방한해 본국 사무처와 논의한 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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