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상항교당 신임 양상덕 교무
우리만의 원불교 아니라 사회속 원불교 지향.
큰 교당보다 한영혼이라도 영생얻도록 노력
“ 그 동안 뿌려 놓은 원불교 교화의 싹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불교 샌프란시스코 교당의 새 주임 교무를 맡은 양상덕교무는 “교도 훈련을 통해 스스로 법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양상덕 교무는 전임 양윤성교무가 2월 2일 오랜지카운티 교당으로 떠나게 됨에 따라 후임 교무를 맡게 됐다. 97년 샌프란시스코 교당에 부임 해 온 양 교무는 그간 보좌 교무로 양윤성 교무를 도와 일해왔었다.
양상덕교무는 “우리만의 원불교가 아니라 사회속의 원불교가 되도록 이러한 정신 실현에 노력하겠다”면서 “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섬기며 봉사하겠다”고 다짐한다. 이와같은 생각은 전임 양윤성교무가 적극 한인 사회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등 일치에 노력한 뜻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미로 비쳐졌다. 곧 교도만의 교당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교당이 되겠다는 뜻이다.
양상덕 교무는 1주일에 한번 선방을 여는등 수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상덕 교무는 전임 양윤성교무의 동생이자 아버지도 원불교 교역자인 원불교 집안이다. 부친인 승산 양제승 종사는 일제치하에서 이리농림학교를 졸업후 좋은 직장을 버리고 원불교에 출가했다. 그래서 양교무는 이러한 가정에서 자란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교무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양상덕 교무는 큰 교당을 꿈꾸기보다 법으로 인해 한 영혼이 깨달음으로 영생을 얻도록 하는 교무가 되겠다는 뜻을 펴보였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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