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항구에, 선교사역의 전진 기지로 활용
오클랜드항만청에서 국제선원선교회에 건물기증
베이지역 항구에 입항하는 선원들을 위한 선원선교센터가 마련됐다.
베이지역 항구를 선교지로 하여 선원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양태석목사는 “오크랜드항만청에서 이동식 건물을 선원선교센터에 기증했다”고 밝히고 내부 수리를 한후 선원선교를 위한 센터겸 사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목사는 선원선교센터를 동역자인 Jim Lingrling 목사와 함께 사용할 예정으로 있다. 양목사는 앞으로 책상과 컴퓨터등 비품을 마련한후 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 오클랜드항구에는 국제선원센터가 있으나 선원 선교 사역자들이 개인적으로 머물며 사무실등으로 사용할 공간은 없었다.
양목사는 올해계획으로 선원들이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이동식 전화기를 확보, 항구에 도착해도 상륙이 어려운 선원들에게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양태석목사는 “9,11 테러 여파 이후 해가 갈수록 선원들에 대한 상륙제한이 강화돼 항구에 도착해도 공중전화도 이용할 수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선원선교회(The International Seafarer’s Mission of S.F.Bay) 소속인 양태석목사는 2000년 1월부터 오클랜드와 리치몬드등 베이지역 항구를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해오고 있다. 선원선교 사역은 장로교와 침례교,성공회,천주교등 4개교단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제선원선교 이사회가 지난 24일 저녁 오클랜드 서울의 집에서 열려 2003년도 재정보고와 2004년 예산안을 심의 인준했다. 이날 오후7시부터 열린 선원선교이사회에는 이사회장인 노병용장로를 비롯 정규범,정병철,유성암장로등 5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