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김진호 신임 이사장 취임
“한인 및 주류사회에서 인정받은 학교로 성장”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허준영)의 제15대 이사장에 김진호 현 부이사장이 취임했다.
지난 28일 쿠퍼티노 고교 소강당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김진호 이사장은 “학교의 꿈인 자체건물 마련을 위해 건축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취임사에서 “29년의 역사를 가진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가 양적,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면서 “금년 내에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건물을 매입,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서규 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 이사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놓인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학교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새로 구성된 이사진을 발표했다.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김진호 ▲부이사장: 강성욱 ▲이사: 전혜진, 공동성, 이광민, 강희태, 박한진, 김용호, 캐씨 차, 안재현 ▲학부모회장: 김혜진 부회장: 이미선, 임원: 임태자 ▲자문위원: 박서규, 오창환, 조성도, 김모한, 강명숙 등.
동교의 허준영 교장은 실리콘밸리 한국학교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vks.org)를 2개월의 작업끝에 오픈하게 된다고 밝혔다.
동교는 또 오는 5월 15일 학예회 및 뮤지컬 ‘콩쥐팥쥐’를 공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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