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인 행사가 잇달아 풍성한 타운 봄기운을 예고하고 있다.
한인회의 3·1절 기념행사와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국학교 9회 졸업식, 암협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한미노인회 건강 운동, 예수마을 교회 이승종 목사의 차세대 후원기금 모금을 위한 사진전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최근 주말을 전후로 열렸으며 앞으로 테니스협회의 한인회장배 테니스 대회(13일), 사격협회 야외 사격대회(20일), 라이온스 클럽 시력장애인 돕기 골프대회(27일) 등이 연이을 예정이어서 타운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85주년 3·1절 기념행사
한인회(회장 김남길) 주최 85주년 3·1절 기념행사가 1일 한인회관에서 단체장,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 당시 독립을 염원하는 선열들의 만세소리를 되새기며 우렁찬 만세삼창과 3·1절 노래를 불렀다. 애국지사 상훈 선생의 아들 상기문씨가 참석, 부친의 독립운동과 그 고초로 힘들었던 시기를 상기하며 선조들의 조국 독립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한국학교 9회 졸업식
SD 한국학교(교장 양화버) 9회 졸업식이 지난달 28일 유치반, 6학년, 중 3학년 등 전교생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경열 한미노인회장은 축사에서 모국어를 잘 배워 한국인으로 긍지를 잃지 않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달라며 졸업생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전달했다.
▲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지난달 28일 92명이 참가한 가운데 칼튼옥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변태영·이영만씨가 A·B조 챔피언에 올랐으며 이재룡씨는 총점 79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입상자는 ▲A조-2등 손성원, 3등 서광석 ▲B조-2등 박정현, 3등 심재운 ▲장타상-김진석 ▲근접상-이재덕씨 등이다.
▲한인 암협회 세미나
한인 암협회(회장 이현우)는 1일 한국 가톨릭 의대 내과전문의 김상우 박사를 초청, ‘위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들었다. 김 박사는 조기 발견만 되면 생존율이 거의 90% 이상이라며 조기 진단에 이은 조기 치료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암협회는 이 달부터 시작, 매달 각 분야별 전문의를 초청해 증가 추세의 한인 암환자에게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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