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검색서비스분야에서 구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야후가 특정 웹사이트 이름을 검색 결과 목록에 보여주는 유료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야후는 광고료를 낸 회사의 이름을 검색 결과 목록의 상위에 올려놓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해당 목록에 별도로 유료로 등록된 것이라는 표시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야후는 이같은 서비스를 상거래 관련 검색 결과에 한해 이미 제공해 왔지만 공격적 경영 차원에서 모든 분야로 확대 적용한 것이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현재 구글은 검색 목록의 유료 등록은 받지 않고 있으며 검색 결과 화면 오른쪽에 따로 공간을 만들어 광고임을 밝히고 해당 사이트 이름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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