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2일,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이원상 목사등 참가
▶ 아태인권협, 북한 민주화 국제포럼 열어
한반도 평화와 북한 민주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인권협회(회장 유천종 목사)는 미 정치인들과 인권단체 관계자, 대북 전문가, 종교계 인사, 언론인 등을 대거 초청,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북한 자유화 및 선교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에서 마이클 영 박사(의회 산하 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 샘 브라운백 연방상원의원(태평양 소위 위원장),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탐 데이비스 하원의원, 마이클 후리워치 허드슨 연구소 수석연구원, 황 발비나 헤리티지재단 연구원, 수전 숄티 디펜스포럼재단 회장, 이원상 목사 등이, 한국에서는 길자연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김홍도 목사, 김성호 목사, 피영민 목사, 장윤옥 박사(한세대 교수) 및 탈북자 두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 환영만찬이 있은 후 회의는 이틀째인 10일부터 레이번 하원 빌딩에서 본격 진행된다.
오전에는 ‘북한 민주화를 위한 민간단체의 역할(주제 강연 발비나 황)’ ‘탈북자들의 현실과 전망(장윤옥 박사)’ ‘미국의 북한인권 정책(탐 데이비스)’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이 있게 되며 오후에는 ‘북한자유법안 통과 전망(에드 로이스)’ ‘북한자유법안 설명(덕 앤더슨 하원 입법보좌관)’ ‘북한의 종교현황(마이클 후루위치)’ 등을 논의한다. 또 탈북자 김영화씨의 북한 종교실태 증언과 피영민 목사(한기총 국제위원장)의 북한선교전략 강연도 이어진다. 이날 주최측은 미주 한인들의 ‘북한자유법안 통과지지 서명서(5,000명)’를 하원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11일 열리는 포럼은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 수전 숄티 디펜스 포럼재단 회장 등이 나서 북한자유법안이 북한 주민 인권개선에 미칠 영향 등을 조명하며 김홍도 목사(금란교회), 마이클 영 박사 등이 북한 민주화 이후의 종교 정책과 한미 공조 전략을 모색한다.
한편 유천종 목사는 “전세계의 관심이 북한 민주화와 인권에 몰려 있는 지금은 북한의 개방, 개혁을 예상한 준비와 전략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이 포럼을 준비했다”고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올 가을 중국과 일본의 대북 전문가, NGO들도 초청, 한국에서 한 차례 더 포럼을 열 예정인 아태인권협회는 이번 회의를 기회로 북한 민주화와 선교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기구 창설도 구상중이다.
문의: 유천종 목사 (443)854 -8088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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