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모금 오찬 및 지지 호소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민주당의 대선주자가 존 케리 후보(상원의원, 메사추세츠주)로 압축되자, 조시 W. 부시 대통령의 선거캠프측에서는 3일부터 재선을 목표로 한 TV 광고를 시작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캘리포니아 방문 첫날인 3일, LA의 슈라인 오디토리엄의 리셉션 행사에 이어 유니비전 최고경영자 A. 제롤드 페렌치오의 LA자택에서 열린 공화당 후원금 모금 만찬에 참석하여 지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케리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부시 대통령은 4일 오전 베이커스필드의 소규모 파이프 회사를 방문하고 난 뒤, 베이 지역으로 이동해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의 오찬 모임에 참여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부시는 이틀동안 캘리포니아에서 1,500만 달러를 거둬들인 후, 다음 행선지인 텍사스로 떠났다. 한편, 동성결혼 지지자들은 이 날 베이 지역에서 부시대통령의 동성결혼에 대한 정책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유호곤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