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박기서, 전문경영인 데이빗 김, 전문의 돈 김, 오인동씨 등 4명이 미 최대 아시안 포탈 웹사이트 ‘골드시(Goldsea)’가 선정한 ‘각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안 전문인(Top Asian American Professionals)’으로 뽑혔다.
이들은 골드시가 법조·언론·건축·금융·의료·기업·정치·기술·부동산 등 아시안 아메리칸이 두각을 나타내는 9개 분야에서 커뮤니티와 미 주류사회 공헌도, 사업규모, 업계영향력 등으로 고려해 선정한 가장 성공한 아시안 전문인에 포함된 것이다. 9개 분야에는 각 분야에서 1~5명이 선정돼 있다.
건축가 박기서씨는 대표로 있는 건축설계회사 ‘그루엔 어소시에이츠’가 지난해 연간매출액(건축자재 제외) 1,370만달러를 기록, 캘리포니아 설계회사 중 매출순위 20위에 올랐고 건축가로서 LA컨벤션센터 확장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이 고려돼 건축분야 최고 전문인으로 선정됐다.
미 최대 맥주 생산업체 앤아우저 부시(Anheuser-Busch)사의 데이빗 김(한국명 김병기) 판매 이사는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5월 연방 중소기업청(SBA) 자문위원에 임명됐으며 기업 부문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분야 전문인으로 선정됐다.
뇌수술 전문의 돈 김 박사와 오인동 정형외과 전문의도 각각 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신기술 개발 등으로 의료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이 인정된 이 분야 최고 전문인으로 선정됐다. 돈 김 박사는 퍼시픽 풋&앵클 메디컬센터 대표이자 연간 12억 달러 매출을 자랑하는 거대 의료 센터인 헬스 얼라이언스 메디컬 그룹(HAMG)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또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인 오인동 박사는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11개 특허 및 3가지 신의학 기술을 발표했으며 100개 이상의 논문과 저널을 작성, 의료계의 권위 있는 상인 John Cha rnley’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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