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여성부장관
-워싱턴 방문 간담회
워싱턴 지역의 한인 여성 리더 들과 본국 지은희 여성부장관(사진)이 한인 여성지도자들의 역할과 동포사회 및 본국 발전 기여 방향이란 주제를 놓고 머리를 맞댔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워싱턴 지부(지부장 변인나)는 5일 오후 워싱턴을 방문한 지은희 장관과 한인여성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타이슨스 코너 더블 트리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 장관은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러분들이 한인 동포사회와 조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 장관은 이어 “남녀 평등, 호주제 폐지 추진, 여성능력 개발 등을 통해 한국여성들의 지위가 많이 향상됐다”며 “현재 한국의 각료 18명 중 4명이 여성이며 국회의원은 16명으로 5.9%에 해당, 아직은 미약한 수준이나 내달 총선에서는 더욱 많은 여성들이 정계에 진출, 여성의 힘으로 한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 장관은 지난 29일부터 뉴욕에서 열린 UN 여성 지위 위원회 회의 참석과 오는 5월27-29일 서울서 개최될 ‘전세계 여성각료 회의’ 준비차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최향남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변인나 지부장과 방숙자 KOWIN 미 동부 지역담당관의 환영사에 이어 참석자 소개 및 인사, 2003 행사 소개와 슬라이드 상영, 여성부 관계자 소개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KOWIN은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결성된 단체로, 전세계 23개국 100여명의 동포여성과 본국여성 250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세계 한민족 여성의 역량을 모아 여성의 권익신장과 차세대 육성, 지역사회 발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싱턴지부는 지난 1월 창립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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