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웨이 지역을 관통하는 할리웃 프리웨이(170) 북쪽 노선 프리웨이 상에서 9일 새벽 20세 운전자가 총격을 받고 숨졌다.
노스할리웃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글렌데일의 친구를 방문한 후 자정이 넘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가다 흰색 머스탱 차량에서 발사된 총에 머리를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해자는 검은색 1998년형 머큐리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었으며 10~15발이나 발사된 총알 속에서도 함께 타고 있던 승객 한 명은 다치지 않았다.
같이 탔던 남성이 사건 직후 경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는 사건 발생 약 10분 전에 옥스나드 스트릿과 빅토리 블러버드에서 모터사이클에 탔던 두 명의 남성과 맞부딪친 후 약간의 말다툼을 벌였다. 경찰은 직접 총이 발사된 머스탱 차와 모터사이클 남성들간에 모종의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사건으로 버뱅크 블러버드와 셔먼웨이 사이의 170번 북쪽 노선이 이날 아침까지 전면 통제되어 이른 출근길 주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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