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메모리얼 인터체인지’ 표지판이 다음 달에나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케빈 머레이 가주상원의원의 보좌관 제니 김씨는 그동안 계속 내린 비, 가주 예비선거, 산 선생 유족들의 개인 사정으로 표지판 설치가 연기되고 있다며 4월 중 표지판 설치 기념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도산 선생의 장녀 수잔 안 여사 등 유족들 및 도산 인터체인지 제안자인 머레이 의원, 밝은 미래재단 측이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완벽한 날이 택일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일정 차질에 대한 불평에 대해 김씨는 표지판 제작 등 모든 절차가 종료되고, 프리웨이 교통통제를 담당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의 협조까지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기념식에 참석할 주요 인사들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행사가 연기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LA를 관통하는 2개 프리웨이 10번과 110번이 만나는 지점은 지난해 머레이 주 상원의원의 주도에 따라 도산 인터체인지로 이름 지어졌다.
주정부 교통국(CalTrans)이 제작한 도산 안창호 메모리얼 인터체인지 표지판은 가로 15피트 세로 5피트 크기며, 10번 프리웨이 동서방향과 110번 프리웨이 남북 방향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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