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몬트 칼리지 시스템의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와 하비머드, 포모나 칼리지등 5개 대학들과 클레어몬트 매케나 대학원이 10일의 수업이 전날 발생한 여교수 대상 증오범죄에 항의 차원으로 취소됐다고 대학측 대변인이 밝혔다.
학생들은 9일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에서 이날 ‘다양성과 관용’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한 유대계 백인 여교수의 자동차가 인종증오자들에 의해 크게 훼손된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날 수업을 거부했으며 밤에는 5개 대학 캠퍼스의 수백여명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증오범죄 규탄 구호나 노래를 부르며 거리시위를 했다.
학교측 대변인에 따르면 피해자는 교환교수이며 그녀가 포모나 칼리지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은 타이어가 찢어지고 유리창은 박살이 났으며 차량 외부에는 스프레이로 쓴 반 유대 구호와 흑인계를 증오하는 욕설등이 남겨져 있었다.
클레어몬트 칼리지 캠퍼스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이번이 올해 들어 세번째로 지난 1월9일에는 하비머드의 아트클래스에서 도난당한 철제 십자가가 기숙사 앞에서 불태워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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