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에, 완공되면 2,500여개 일자리 창출될 듯 총 91만 평방피트, 10개 건물 신축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이 산타클라라 시에 청사를 신축한다.
11일자 산호세 머큐리지에 따르면, 어플라이드사는 지난 9일 시에 교통체증 개선비용을 위해 270만 달러, 경찰업무 지원에 30만 달러 그리고 새로운 주택건설을 위해 40만 달러를 지불한다는 시의 요구사항에 동의하고, 신축공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또한 신축 승인 조건에 회사측은 앞으로 5년이 지난 이후에 매년 10만평방 피트의 건물을 지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매년 10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지어질 복합 청사는 모두 10개의 건물로 현재 회사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는 바워스 거리와 센트럴 익스프레스 사이 91만 평방 피트에 지어질 예정이다. 이 청사 안에는 일반 사무실을 비롯하여, R&D 연구소, 회의실, 전시실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축 공사는 승인과 동시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15년의 장기계획을 갖고 진행된다. 신청사 건설과 관련, 산타클라라 시의 제프 굿펠로우 도시계획국장은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이 말하고 있지만, 회사측에서 경기를 너무 낙관 하지만은 않을 것이라서 5년 내에 신청사 건축이 시작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사의 신청사가 완공이 되면, 2,5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 및 세수 확대를 통해 시의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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